즐거운 삽질

방금 우분투 깔아 본다고 두 시간짜리 삽질….. 아, 사실 이건 삽질이라고 하기도 민망함. 예전에 솔라리스 깔면서 며칠동안 삽질한 거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능. 해킨토시에 맥 OS까는 것도 엄청나다던데!!!

코딩을 할 때도 그렇고, OS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깔아서 써 볼 때도 그렇고, 항상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하게 된다. 혹자가 이르기를 물리적인 삽질의 효율이 3%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엄청나게 효율이 떨어지는 행위를 일컬어 삽질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하던데 딱 그 정도 효율이 맞는 것 같다. 해보고 지우고를 백 번 정도 하면 세 번 정도 제대로 된 결과를 보게 되는듯.

에라이, 오늘은 텄고 내일 다시 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