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들이

서울 살면 남산타워 잘 안가고 부산 살면 해운대 잘 안간다고, 나도 뉴욕 살면서 뉴욕 여행은 잘 안 다녀봤다. 흔히 뉴욕 여행 하면 다 맨하탄 여행인데 나는 다른데 살기도 하고, 또 언젠가 가겠지 하고 귀찮아서 잘 안가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그래도 모처럼 방학을 맞아 지하철 타고 간단히 뉴욕 나들이 해봤다.

뉴욕 공립 도서관 건물
뉴욕 공립 도서관 건물

일단 평소에 궁금했던 뉴욕 공립 도서관부터. 건물 크다.

도서관 입구
도서관 입구
3층 로비
3층 로비

여기 로비가 참 볼 만했다.

끝내주는 천장화
끝내주는 천장화
문자의 역사
문자의 역사

<문자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그린 4부작 그림이란다. 이건 3번째 그림.

열람실
열람실
주 열람실
주 열람실

여기가 제일 분위기 좋은 것 같다. 공부가 절로 될 듯.

작품전
작품전
한국어 책도 있다
한국어 책도 있다
예쁜 기념품들
예쁜 기념품들

기념품들이 예뻐서 사고 싶었는데 집에 짐 느는 것 같아서 참았다.

록펠러 센터
록펠러 센터

여긴 그냥 지나가다 보인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되면 큰 트리 장식해서 행사를 아주 거창하게 한다. 앞에 있는 스케이트장으로도 유명한 곳.

Grand Central 건물
Grand Central 건물

여기도 뉴욕 여행 오면 많이들 찾는 그랜드 센트럴 역.

Grand Central 역사 안
Grand Central 역사 안

말 그대로 기차역이다. 유럽 여행할 때는 기차역 방문할 일이 잦았는데 미국여행에선 솔직히 기차 탈 일이 거의 없다.

성 패트릭 성당
성 패트릭 성당

맨하탄에 있는 성 패트릭 성당.

웅장한 성당 내부
웅장한 성당 내부

내부가 아주 웅장하다. 절로 신앙심이 솟아날 것 같은 분위기. 내가 인터뷰 트립 때 여기 2달러 봉헌하고 합격시켜달라고 빌어서 여기 합격하지 않았나 싶다.

마침 미사중
마침 미사중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는 언제 봐도 멋지다.

파이프 오르간
파이프 오르간
성 토마스 교회
성 토마스 교회

여기도 근처에 있는 성 토마스 교회

화려한 교회 내부
화려한 교회 내부
여기도 파이프 오르간
여기도 파이프 오르간

여기 말고도 근처에 큼직큼직한 교회가 몇 개 더 있다.

오메가 매장
오메가 매장
트럼프 타워
트럼프 타워

어떤 뉴요커가 추천한 뉴욕의 볼거리 중 하나. 화장실도 깨끗해서 좋다고 한다. 그동안은 경비가 너무 삼엄해서 들어갈 엄두를 못 냈는데 그냥 들어가도 된다 해서 들어가 봄.

부내 철철
부내 철철

트럼프 타워 내 스타벅스
트럼프 타워 내 스타벅스

여기서 먹으면 5달러 내고 50달러 기분 날 듯.

자기애가 지나치신 분
자기애가 지나치신 분

스타벅스 빼고 다 자기 이름 붙이셨다.

Keep America Great
Keep America Great

이제 Make America Great는 해내셨으니 계속 유지하시겠다는 뜻.

티파니 매장
티파니 매장
구글 사옥
구글 사옥
첼시 마켓
첼시 마켓

오늘 여행의 종착역 첼시 마켓.

첼시 마켓의 역사
첼시 마켓의 역사

원래는 오레오 공장이었는데 허물고 만들었다고 한다.

입점 간판들
입점 간판들
표지판
표지판
과거의 흔적
과거의 흔적
랍스터 집
랍스터 집

오늘의 목적지 랍스터집.

메뉴
메뉴
싱싱한 랍스터들
싱싱한 랍스터들
제일 작은 거
제일 작은 거

세금 합해서 $40.23. 먹기도 좋게 잘 쪼개놨더라. 아주 만족스러웠다. 시장바닥 같은 곳에서 먹는게 좀 그랬지만 한국에서도 이 가격에 먹기는 쉽지 않을 듯.

건물 내부
건물 내부
예쁜 디저트
예쁜 디저트

미국 사람들 예쁜 디저트 모르는 줄 알았는데 좋은 건 다 맨하탄에 있더라.

핫소스 바
핫소스 바

매운 맛에 도전해볼 수 있는 곳.

핫소스
핫소스

나는 한국인 최약체라 포기.

9번가 커피
9번가 커피

뉴욕에서 제일 맛있다고도 하는 9번가 커피. 맛있더라.

향신료 가게
향신료 가게
한식당
한식당

한식당도 있다. 장사도 잘 된다.

초콜릿 가게
초콜릿 가게

뉴욕에 살면서 뉴욕 여행하는 느낌은 약간 이상야릇했다. 관광객이면서도 관광객 아닌 느낌.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곳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으니 참 좋다. 돈이 좀 더 많으면 더 좋은 것도 많이 즐길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