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사에 잠깐 소개되었는데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는데 근래에 읽은 책 중에 최악이었다. 원문을 보지는 않았지만 일단은 번역이 너무 엉망이어서 읽기가 힘들었다. ‘스페인 사람들’을 ‘스페인들’이라고 써 놓는 센스를 보여주는가 하면, 1589년의 이듬해가 1390년이 되었다. 한참을 읽다 보면 바로 방금 전 문장조차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원서는 좀 괜찮았을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어느 기사에 잠깐 소개되었는데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는데 근래에 읽은 책 중에 최악이었다. 원문을 보지는 않았지만 일단은 번역이 너무 엉망이어서 읽기가 힘들었다. ‘스페인 사람들’을 ‘스페인들’이라고 써 놓는 센스를 보여주는가 하면, 1589년의 이듬해가 1390년이 되었다. 한참을 읽다 보면 바로 방금 전 문장조차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원서는 좀 괜찮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