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은

이해인 글, 박성훈 곡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그야말로 명곡이다. 다만 조금 더 경쾌한 멜로디로 연주하면 좋은데 살짝 아쉽다. 이거 찾는 데 3년이 걸렸다. 참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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