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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영배씨도 무단으로 인터넷에서 퍼왔겠지만.)
공과대학의 현실. 여자는 정말 보기 힘들다. 나는 중,고등학교 때 남녀공학이 아니였기 때문에 대학교 때 혹시나 여자가 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수준 정도.)
하지만 대학교 입학식날 전자공학과에는 여자가 2명이였으니.. 그것보다 더 웃긴건 선배들이 “드디어 풍년이다”라고 좋아했던 사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00학번 때는 여자가 한명이였고 99학번때는 여자가 한명도 없었다. (참고로 고등학교 동기 영배씨네 기계공학과는 여자가 한명도 없다)
고등학교 때 처음접해본 공학용 계산기. 정말 친구가 설명하기 전에는 끄는 법 자체를 몰랐다. 더욱이 수많은 버튼으로 복잡한 공식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에 “과연 나도 대학교 때 저것을 쓰게 될 것인가”라는 막막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여튼 시간이 흘러 나도 공학용 계산기 중고를 가지게 되었는데 설명서가 무려 200~300페이지 이상 되었던 것. 하지만 결국에는 필요한지라 설명서를 다 읽고 별 어려움 없이 쓰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계산기 어디에 있더라…
인터넷에서 널리 퍼져있는 초코파이의 초코 함유량 공식. 나도 저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공과대학 화장실에는 이런식의 낙서가 참 많다. 이해를 할려면 고등수학을 배워야 한다. 정말 넓이, 부피를 구할려고 고등학교 때 연필 노가다 많이 했었는데..
대학교 들어가면 수학 별로 안배울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 앞에는 대학수학이라는 것이 있었으니.. 가장 기억나는 건 [데카르트 엽상곡선], [벡터와 행렬이 서로 연동 가능했다]는 것, 그리고 2 by 2 행렬에 멈추지 않은 [그 이상의 행렬 (3,4,5,6,7,8 by 8)의 역행렬]을 구했다는 것 이렇게 딱 3가지다.
문과학생들 잘 알고 계십니까..? 저도 휴학한지 오래되어서 이젠 가물 가물 합니다..
공대생의 하이라이트. 즐거운 학교 생활..
정말 교수님들 외계어 하는 것 같다.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겠지만 전혀 이해하기 힘든 말로 우리들을 현혹시키니… 결국 친구들과 의논해가면서 어떻게서는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과연 저런게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도 복학하면 다시 저런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겠지. 한문제를 풀기위해 몇일을 고생하는 것.. 그래도 가장 무서운 건 몇일을 고생했는데 문제를 풀지 못했을 때의 불쾌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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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까지는 아니고 재밌네. 근데 맨날 만만한 게 공대생이냐 쉬팅!
도전 꼴등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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