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들어 이상하게도 피부가 건조해서 매우 가려웠다. 그래서 팔자에도 없던 바디로션이라는 것을 구입하게 되었다. 뉴트로지나 제품을 사기로 결정했는데 거기서부터도 결정이 쉽지 않다. 바디로션, 바디 모이스춰라이져, 바디 에멀젼, 이렇게 세 종류의 보습제가 나온다. 그것도 신형, 구형 따로따로. 비싼 것이 좋겠지 하는 생각에 에멀젼 쪽을 주문했다(y*s24에서 택배비 무료). 써 보니 보습 효과가 작살이다. 아침에 발랐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건조하거나 가렵지 않다. 다만 피부와 피부가 부딪칠 때 흔히들 말하는 ‘끈적임’이 조금 있는 듯한데 나는 마냥 좋은 느낌이다.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