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 네네치킨> 순살 후라이드

 저녁엔 역시 치킨이죠. 양산 물금에 치킨집이 참 많지만 여기 처음 이사왔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가게는 <네네치킨>입니다. 다른 가게는 망하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너무 비싸기도 하고…… 하지만 네네치킨은 비교적 그 때나 지금이나 괜찮죠. 양은 좀 줄어들고 가격은 좀 비싸지긴 했지만.

치킨 왔다~

 여러 가지 메뉴가 많지만 다른 건 다 비싸기만 하고 기본 순살 후라이드 치킨이 좋죠. 17,000원. 네네치킨을 처음 만난 건 2004년이었는데 그 때 무슨 저런 이상한 이름의 치킨집이 다 있나 생각했죠. 둘둘치킨 짝퉁인가 생각했는데 피자 포장박스에 치킨을 담아 와서 아주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양도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았죠. 그 때는 순살이 12,000원 했는데…… 양도 더 많았는데……

치킨 근접샷. 이렇게 보니 좀 덜 맛있어 보이지만….

소스는 언제나 2개.

치킨무 2단위

예전에는 치킨무를 1단위 주고 아이스크림을 1단위 추가로 줬는데 솔직히 치킨 먹고 아이스크림은 좀 안 땡겨서 늘 냉동실로 직행하곤 했죠. 이제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지 항상 모자랐던 치킨무를 2단위 줍니다. 아주 마음에 듦.






 그럼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호로록

모자이크 했지만 행복해하는 표정

 여전히 맛있네요. 양이 줄어든 것은 좀 아쉽….


좋은 점

맛있다.

아쉬운 점

양이 줄었다.

비싸졌다.

도움 되셨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