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다’? ‘않 먹다?’

‘안’은 ‘아니’의 준말,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아니하 먹다’가 아니라 ‘아니 먹다’가 옳은 말이므로, ‘안 먹다’로 써야 옳다.

마찬가지로,

‘먹지 아니하다’ -> ‘먹지 않다’
‘보기 아니 좋다’ -> ‘보기 안 좋다’
‘좋다가도 좋지 아니하다’ -> ‘좋다가도 좋지 않다’
‘아니 된다’ -> ‘안 된다’

로 써야 한다. 한 번만 더 생각하면 쉬운 문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