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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 스페인 광장에는 꼭 가야 해!!
나 : 왜? 뭐가 있는데?
R : ‘로마의 휴일’도 못 봤어? 거기서 오드리 햅번이 우아하게 아이스크림 먹잖아.
‘로마의 휴일’이라…… 사실 나도 꽤 재미있게 본 영화이긴 한데 그게 스페인 광장인 줄은 몰랐다. 사자 입에 손 넣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그건 어디 있으려나. 로마가 로맨틱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순전히 그 영화 때문인 것 같다. ‘로마’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저 오래된 유적지들 뿐이지 로맨틱한 광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로마의 휴일’의 철없는 공주님을 떠올리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 참 아름다운 영화였다.
그래, 바로 여기로구나. 지금 내가 바로 이 곳에 왔다.
비록 아이스크림 대신 오렌지를 까먹고 있었지만,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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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 We must go to Piazza Spagna!!
I : Why? Something special there?
R : You have never watched ‘Roman Holiday’? Odlri eats ice cream gracefully there.
‘Roman Holiday’……. I watched it with fun, but I didn’t know it was in Piazza Spagna. Putting hand into the mouth of lion was the most impressive. Where is it? Treating Roma as Romantic city is just because of that movie. All the thing I imagined about Roma was ancient buildings only, not romantic things. But thinking about the childlike princess in ‘Roman Holiday’ makes me smile. It was so beautiful movie.
Ah, here. I’m here right now.
Though we ate orange instead of ice cream, it was surely beautiful place.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