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 BBC]Howl’s Moving Castle (Hauru No Ugoku Shiro) (2005)

Howl’s Moving Castle (Hauru No Ugoku Shiro) (2005)
Reviewed by Jonathan Trout
Updated 21 September 2005 Contains mild peril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5)
조나단 트라우트 리뷰
2005년 9월 21일 잠정 수정본

Howl’s Moving Castle is the latest enchantment from animation legend Hayao Miyazaki, whose Spirited Away won an Oscar and many fans in 2003. Transformed by a jealous witch into an aged crone, our young heroine Sophie leaves town to find employment in the wizard Howl’s amazing castle – a wheezing, yomping monstrosity of the Terry Gilliam school – and is swept into a baffling and bizarre fable that enchants and amuses but never delivers on its magical promise.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전설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신 작품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03년에 오스카 상을 받고 많은 팬을 확보한 바 있다. 질투심 많은 마녀에 의해 늙은 쪼그랑 할멈으로 변해버린 여주인공 소피는 마법사 하울의 놀라운 성에 일자리를 구하러 고향을 떠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하울의 성은 테리 길리엄 감독의 작품군에서 등장하는, 씩씩거리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게 걸어다니는 괴물처럼 생겼다. 소피가 빠져 들어간 이야기는 매혹적이고 즐겁지만 소피가 걸린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

The tale is set in a 19th-century Europe caught unsettlingly between industry and magic, wizardry and war, potions and propaganda. Because his castle doors open magically into kingdoms on either side of the conflict, the strangely immature Howl is called to fight for both. Sophie and a crackpot array of supporting characters – a fire demon, a pogo-ing, turnip-headed scarecrow and a rather cute dog – find themselves in a worsening situation, from which Howl is increasingly absent.

이야기는 산업사회와 마법세계, 마법과 전쟁, 마법약과 선전 사이에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울의 성문은 대립하는 왕국의 양 쪽으로 마법에 의해 열리기 때문에 기묘한 미소년 하울은 동시에 양 쪽을 위해 싸울 것을 요청받는다. 소피와 불귀신, 무 머리를 가진 뛰어다니는 허수아비, 아주 귀여운 개 등의 이상한 조연 등장인물들은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그들의 본모습을 찾아가고 그 가운데 하울은 점점 사라져 간다.

“OPAQUE PLOTTING”

분명하지 않은 구성

Howl’s aliases – Jenkins, Pendragon – are not the only survivors of Welsh author Dianne Wynne Jones’ original novel, but enough liberties have been taken with plot and characterisation to create confusion. Youngsters and Miyazaki fans will coo at the world’s depth and rich surreality, but opaque plotting, and a tendency to mope with Sophie whilst Howl is off affecting events let the momentum of the first act vanish into thin air. By the, shall we say, enigmatic ending, not even the relentlessly exuberant eye-candy can summon it back.

하울의 동맹군인 젠킨스, 펜드래건은 웨일즈 작가 다이안 윈 존스의 원작 소설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그러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원작을 마음대로 수정함으로써 혼란을 가져왔다. 젊은이들과 미야자키의 팬들은 깊이있는 세계와 풍부한 초현실적 묘사에 감탄하겠지만, 불분명한 구성과 하울이 쓰러지면 소피와 함께 우울해하는 경향은 초반부에서 보여주었던 추진력을 희석시켜버린다. 불가사의한 엔딩에 다다르면 계속 화려함을 자랑하던 볼거리마저 찾아볼 수 없게 된다.

End Credits

Director: Hayao Miyazaki

Writer: Hayao Miyazaki

Stars: Christian Bale, Lauren Bacall, Billy Crystal, Emily Mortimer, Jena Malone
Genre: Animation, Fantasy, Romance

Length: 119 minutes

Cinema: 23 September 2005

Country: Japan

영화 정보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작가 :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 크리스티앙 베일, 로렌 베이컬, 빌리 크리스탈, 에밀리 모티머, 제나 말론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망스
길이 : 119분
개봉일 : 2005년 9월 23일
제작국 : 일본

덧. 악,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귀찮아서 대충쓰고 말았다. 지적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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