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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에 다녀왔다. 주말이라 도로가 꽉 막혀서 가는 데만 다섯 시간 정도 걸렸다. 박람회장도 사람으로 넘쳐 매우 혼잡했다.
실내 전시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꽤 긴 줄을 서야 했는데 나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냥 바깥에 지천으로 널린 꽃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웠다. 특히 어렸을 때 사진으로만, 설명으로만 보던 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좋았다. 어렸을 때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사진보고 꽃 이름 맞히는 문제를 틀리지는 않았을 텐데……
덧. 보시는 분들 중에 사진의 꽃 이름을 아시는 분은 제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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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visited Korea Floritopia in AnMyeonDo with my family. The road of weekend was full of cars, so it took about 5 hours to go there. The exhibition place was also very crowded.
I had to wait in very long line to enter inner exhibition, but it was not so attractive. Rather enjoying flowers outside was much more interesting. The most interesting thing was watching and smell real flowers what I learned by picture or text only in my childhood. If I had a chance like today, I could tell the name of flowers in quiz exactly.
PS. If you know the exact name of the flowers in picture, please tell me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