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종강 – Actually, this semester is finished

그래픽스 – 중간고사를 너무 황송하게 잘 봐서 공부에 탄력이 붙은 과목. 이번학기에 가장 공들이고 가장 열심히 한 과목이다. 앞으로 대학원을 간다면 이 쪽으로 생각해 볼 계획이다. 숙제가 좀 더 재미있는 게 나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네트워크 – 예전에 혼자 공부해 둔 게 나와서 그리 어렵게 듣지는 않았다. 물론 시험 성적은 그럭저럭. 매주 숙제가 나와서 너무 고생했다.

산공개론 – 사람들 일 시켜 먹으려면 이렇게 과학적으로 시켜먹어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름대로 재미있었음.

프로젝트 – 초반에는 열의에 가득찼는데 한 두달 지나면서 흥미가 뚝 떨어졌다. 여럿이서 일을 진행하는 법을 많이 배운 것 같다. 평가는 잘 받을 것 같지만 그에 비해 들인 노력이 너무 많다. 이것 때문에 살도 많이 쪘지. 오늘 평가 시간에 교수님께서 창의적 공학설계에 나가라고 추천하셨는데 우리팀 전부 다음 학기에는 여기 없어서 아쉽다.

미술론 입문 – 교양 학점이 모자라서 들은 과목인데 매우 재미있었다. 다만,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수업인데 예비군 훈련 등으로 세 번이나 빠져서 별로 들은 게 없다. 시험도 보고서도 개 말아먹어서 어찌될는지 모르겠다.

Graphics – Because I got so nice score at mid-term exam, I concentrated on this subject so much. If I try master’s degree, I shall take this subject for major. If the assignments were more interesting, it would be better.

Network – It was not so hard because I’ve already studied this before. Of course the score of mid-term was so so. The hardest thing was homeworks handed out every week.

Industrial Engineering – I got an idea that if I want to make employees work, I have to do like this. Interesting subject.

Project – I was very enthusiastic at first but I became exhausted after a month. I learned how to work together. I think we can get a good result, but we tried too much. I got much weight because of this. Today at the final demonstration time, the professor recommended us to participate the creative engineering design competition. I’m so sorry that all of us cannot participate there next semester.

Introduction to Art theory – I applied this subject because I had to apply one subject in Art category. But I had been absent three times though there is only one lecture per week. And I ruined the final exam and report, I don’t know how I would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