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psala] 중국 친구네서 밥 먹은 이야기 – Lunch at Chinese friends’ home

오늘은 수업이 겹쳤다. 끝나고 나니 겨우 12시였는데 밥은 먹어야겠고, 그렇다고 그렇게 일찍 집에 혼자 틀어박혀 있기도 싫고 해서 뜬금 없이 하이루어에게 전화를 했다. 마침 점심을 준비중이란다. 같이 밥이나 먹고 싶으니 놀러가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그러란다. 그래서 놀러갔다.

마침 그 기숙사에 다른 친구들도 많이 있어서 함께 식사를 했다. 아 근데 글쎄 갔더니 이미 남자 애가 열심히 후라이팬에 닭을 튀기고 있는 게 아니겠는가. 나 온다고 급하게 가서 장 봐 온 거란다. 그리고 그거 한참 익히더니 또 물 부어서 양념도 넣고….. 또 그 옆에서는 여자애가 토마토랑 계란 볶아서 뭐 만들고 있고 또 밥도 이미 준비되어 있고……. 아무튼 그리하여 장장 세 시간 동안 식사를 했다. 진짜 갑작스럽게 찾아간 건데 그렇게 푸짐한 대접을 받고 나니 참 고맙더라. 근데 평소에도 이렇게 중국 음식 해 먹는단다. 허허허.

아, 나는 혹 걔들 놀러오면 뭘 해 줘야 하나. 고추장이랑 김치가 없으니 딱히 한국 음식이랍시고 해 줄 만한 게 없다. 조만간 스톡홀름에 한 번 왕래해야겠구만.

Today, my courses were overlapped. They all ended at 12:00, I had to eat lunch but I didn’t want to go back home so early, so I called Hairuo. She was preparing lunch and I asked her if I can visit you to eat together, and she said yes. So I visited her.

There are another Chinese friends there, too. Mr. Zhu cooked already with chicken. It was very well made lunch. It was very delicious. So we ate for 3 hours. It was very surprised visiting but it was very great. I felt so thankful for them.

Ah…. I’m very confused if I invitate them what should I cook for them….? There is really nothing which can be called Korean Food. Maybe I should go to Stockholm so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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