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 탄줘잉

보통 사람이 살면서 흔히들 잊고 사는, 인생에 도움 되는 49가지 일을 소개한 책이다. 사실 이런 것들도 꽤나 식상한 것들이어서 그다지 새롭지는 않았다. 그리고 책의 질에 비해 유명세가 너무 부풀려진 경향도 있다. 읽어보면 그리 좋은 내용도 아니고 그리 적절한 내용도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류의 책이 필요 없어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이는 이런 책이 필요 없고, 아주 나쁜 작자들은 이런 책을 읽고 자신이 세상의 빛과 소금인 “척 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 책은 이런저런 면에서 세상에 필요 없는 책이라 결론 내리고 책 내용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기로 했다.


– 50. 이 책 읽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