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로토 714SHB를 구입했다. 맨프로토에서 나온 삼각대 중에 가장 작은 것.
이로써 극으로 치닫던 내 사진 인생에 날개를 붙여준 꼴이 되었다. 카메라를 마운트 하는 부분이 굉장히 불편해서 퀵슈가 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가난하게 시작한 사진 인생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조금 더 큰 것을 살까도 고민했으나 714SHB도 가방에 겨우 들어가는 판에 큰일 날 뻔 하였다.
이제 얼굴에 깔 철판만 준비하면 된다.
덧. CPL 필터까지 왔다. 이제 해만 준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