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날은 더웠지만 하늘을 맑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하늘이 보여주는 색을 그대로 담기는 어려운 일이다. 어느 집 담장 너머로 빨간 열매가 예쁘게 맺혔다. 집으로 올라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