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만들다.

여차저차 하여, 나도 블로그라는 것을 만들게 되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개인 홈페이지와 다를 바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 툴을 이용하면 예술적 감각이 개*같은 나도 일정 수준 이상의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나모 웹에디터 같은 툴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한다 하는 사람은 그런 것 쓸 수 없다. 나도 사실 매우 매니악하다. 실력이 부족해서 문제지.

나는 본디 tatter tools를 사용할 생각이었으나, 빩쎈 뫃준이가 안 좋다며 wordpress를 추천했고, 한다 하는 사람은 다들 쓰는 about:blank 시작페이지와, 쓴다 하는 사람은 다들 쓰는 google talk를 사용하는 그야말로 겉멋으로 가득찬 나, 김정훈은 생각하기를,
‘오! 역시 세계인이 가장 많이 쓰는 wordpress를 써 줘야지!’ 라며 tt를 지우고 wordpress를 억지로 깔았다.

그리하여…. 그러나…..

열심히 만들다가 중전에서 wordpress를 막아 놓은 것을 알고

OTL…

역시 한국인은 신라면, 그리고 한국산 블로그 툴. 유학 간 문** 선배도 이 툴을 쓰는것을 보니 큰 문제도 없을 듯 하다. 안심하자, 제발.

이 블로그의 목적은,

내 글을 널리 공개함으로써 내가 쓴 글에 책임감을 가지고, 내 사진을 널리 공개함으로써 내가 찍은 사진에 책임감을 가지고, 내 일상을 널리 공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것.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우리말을 바로 잡고,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블로그.

사실은 좀 있어 보이고 싶어서 만든 것이지만 비밀로 좀…;;

그리고 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존칭 생략입니다. 욕하지 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