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헬게이트

 다들 무자식이 상팔자요, 뱃속에 있을 때가 속 편하다더니,

 

 아우, 육아는 정말 빡세다. 사실 내가 하는 건 별로 없고 지금 산후조리원에서 다 해주고 아내가 훨씬 더 고생하는데도,

 

 아빠로서 신경 쓰이고 손이 가는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리고 이유 없이 피곤하다. 정말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를 일. 진짜 진짜.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기 얼굴만 보고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기는 하다.

 

 어서 쑥쑥 자라나 다오. 아직 너무 작아서 보기 안쓰럽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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