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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이 패밀리, 임요환 등 프로게이머에 도전장

[조선일보 2005-11-28 18:38]

개그게임단 창단, 10대들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

갈갈이 패밀리의 큰 형님 박준형이 10대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게임 감독으로 나섰다.

케이블 게임채널 퀴니는 28일 개그맨 정종철, 김시덕, 오지헌, 이수근, 김병만, 강주희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개그게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박준형을 감독으로 내세운 개그게임단은 10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이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한 국산게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직됐으며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연계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개그게임단은 주로 퀴니의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먼저 12월부터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과 함께 전국의 중,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게임대결을 벌이는 ‘스쿨G투어’에서 MC 및 게이머로 활약한다.

‘스쿨G투어’는 매주 학교를 찾아가 재학생 및 교사들과 캐주얼게임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 또한 내년에 선보일 ‘무모한 게임도전(가제)’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규 국산게임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이 외 퀴니를 통해 방송되는 각종 프로그램 및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게임의 홍보사절로 활약할 예정이다.

개그게임단 감독직을 맡게 된 박준형은 “개그를 좋아하고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뭉치게 됐다.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10대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것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평소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과 스타크래프트를 주로 즐긴다. 다음에 박정석, 임요환 선수와 한번 대결을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장을 맡게 된 정종철은 “갈갈이 패밀리 중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뭉쳤다. 개그게임단원 모두 프로게이머 못지 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며 “퀴니의 발전과 게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프리스타일’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을 즐기는 진짜 게임 마니아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종철은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프리스타일 레벨 27까지 키웠다”며 “박준형에게 프리스타일 아이템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시덕은 모 휴대폰 업체에서 개최한 부산 철권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한 철권 고수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현수 퀴니 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실제로도 게임을 사랑하는 개그맨들로 이뤄진 만큼 국내 여러 캐주얼게임 홍보에 한 몫을 하리라 본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은 물론 더 나아가 게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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